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월 28일 평안남도 은산군에 건설된 은산종이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.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준공식에서 준공 테이프를 끊고 여러 종의 나무와 지방의 흔한 원료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제지기술이 도입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, 다른 도들도 각자 종이공장을 건설하도록 본보기적 경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고 전해졌습니다. 노동당과 정부, 무력기관, 성·중앙 기관과 평안남도 및 은산군 간부들과 근로자, 국가과학원 과학자·기술자들이 준공식에 참석했고, 김정은은 국가과학원 인사들과 만나 그들의 기여를 격려했다고 합니다. 언론들은 이번 공장이 당의 방침에 따라 각 도별 종이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시범적 사례로 소개됐고, 공장은 지난 2월 28일 착공해 완공됐다고 보도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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